2함대 방문 마지막 방문 코스는 윤영하함이었습니다.
김형오 국회의장은 윤영하함에 승선해 "그대의 눈물, 겨레의 혼불되다."라는
감명 깊은 문구를 방명록에 남겼습니다.
제 2 연평해전 전적비에서 헌화식을 마친 후여서
다소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.
그 때, 단체촬영을 하던 중 분위기를 급반전시키는 사건(?)이 벌어졌습니다.
덩치 좋은 한 장병이 갑자기 추켜든 푯말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렸습니다.
웃지 않는다면 사람도 아니라고나 할까요 ^^
사진으로 설명하겠습니다.
왜 사람들은 푯말의 앞 부분을 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을까요? 다음 사진 보시죠. 짠~
다름 아닌 '참치~!' 클로즈업 해보겠습니다.
ㅎㅎㅎ 가까이서 보니 더 웃기네요.
어디서 이런 걸 만들었는지~ 이 푯말을 만든 2함대 장병, 당신을 '센스쟁이'로 임명합니다.
이런 좋은 분위기에 한층 밝아진 의장님, 장병들과 악수하는 모습에서도 여유가 묻어납니다.
여러 면에서 도움을 주신 2함대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 "필승~!"
Posted by 칸타타
(국회의장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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